[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 1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동주택 디자인 향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보고회에서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시청관계자들과 건축, 경관 분야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가 공동주택(아파트)의 단조롭고 획일적인 디자인을 탈피해 특색있고 다양한 디자인의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중인 연구용역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이번 최종보고회에 반영시켰다.
보고회에서는 ▲평택시 공동주택의 디자인 현황분석 ▲평택형 공동주택 디자인의 기본 방향 ▲평택형 공동주택 디자인의 부문별 전략 ▲평택시 공동주택 디자인 향상방안의 활용 방법 등이 발표됐다.
특히 디자인의 부문별 전략상에 공동주택 건설사업 초기단계부터 디자인 측면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의 환경, 경관, 안전, 공동체 및 편의 등 각 분야별 가이드라인이 제안됐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이번 최종 용역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평택시에 건설되는 공동주택이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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