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협의회실에서 진단·평가위원 교사를 대상으로 '지능의 개념과 지능검사 개요' 연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 적합성 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지능검사 도구인 한국판 웩슬러 아동 지능검사(K-WISC-IV)를 기반으로 지능의 개념, 검사의 구성, 실시 방법, 대체 검사 등을 강의한다.
이밖에 결과 예시자료를 살펴보며 임상심리사의 전문적인 해석을 배우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매월 열리는 진단·평가협의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여부, 배치변경 및 재배치 등의 적합성에 대한 사안을 검토한다.대전 서부 진단·평가위원은 학교(유치원) 및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유·초·중 특수교사 16명, 의사 1명, 임상심리사 2명으로 구성했다.
진단·평가위원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 진단·평가협의회 결과를 근거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여부 및 적합한 교육환경 배치를 심의하기 때문이다.
김기룡 서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배치를 위한 교사의 전문성과 견식을 높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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