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회사 창립 20주년인 14일 경주 HICO에서 상생협력 워크숍을 열고 '동반성장.경주상생'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중소기업 및 경주지역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수원 직원 등 50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 한수원은 '동반성장 및 경주상생 현황'을 발표하고 외부 자문의견으로 이노비즈정책연구원 김세종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상생협력 추진 전략'을, 황정환 동국대 교수는 '경주상생, 한수원에 바란다'의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동반성장과 경주상생' 주제의 패널 토론에서 '동반성장' 분야 토론의 좌장인 곽수근 교수(서울대.경영학)는 "한수원이 에너지정책에 따른 발전사업 영위를 위한 산업계와의 공조와 상생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워크숍을 평가했다.
또 '경주상생' 분야 토론의 좌장인 김규호 교수(경주대)는 "지방이전 공기업으로서 한수원은 경주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향후 보다 더 실효성 있는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해 내실있게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이자 지방 이전 공기업, 기업시민으로서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경주지역과의 상생협력에 더욱 전략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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