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K-유니콘프로젝트' 사업에 부산에서 최종으로 3개의 창업기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 'K-유니콘프로젝트'는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기업가치 1000억원 이하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으로 나뉘는데 최종 선정된 기업은 각각 최대 100억원 이내 특별보증 지원과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지원받으며, 보증, 정책자금, 기술개발(R&D)도 신청 시 우대 받을 수 있다.
부산의 ㈜소셜빈은 인플루언서 기반 비대면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을 창업해 포브스 2030 파워리더 선정, 누적투자 165억원이라는 성과를 올리며 '2021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선정됐다.
㈜메드파크는 지난 2017년 법인을 설립해 골이식재 및 치과기자재 기술로 누적투자 122억원, 매출액 54억원, 고용인원 70명('2020년 기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쉐어트리츠는 2017년 창업해 동남아 대상 현지창업 모바일 기프티콘 서비스로 누적투자 54억원, 월 거래건수 100만건 이상, 월 거래액 40억원 이상, 고용인원 10명의 성과 달성으로 각각 '2021년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메드파크에 '2019년 부산형히든챔피언, '2019년 밀리언클럽 사업으로 지원을 했으며, ㈜쉐어트리츠에 '2019년 센탑 1인 창조기업 입주를 지원하는 등 차세대 지역 유니콘기업 발굴 및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간 부산시의 창업지원사업으로 축적된 창업지원 인프라와 창업수요자 중심의 체계화된 지원프로그램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에서 많은 창업기업들이 향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