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1일 탄방중학교 등 5개 시험장에서 1067명이 응시하는 2021년 제2회 중·고졸 검정고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날 시험장을 돌며 안전한 검정고시가 치뤄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수험생과 시험 감독관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시험이 진행되는 만큼 교육감이 직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둘러보고 준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험실마다 인원을 20명 이하로 배치했다.
감염병예방책임자 및 전담자를 별도 지정해 시험 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응시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상태, 실내 환기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점심시간에는 개별 위생 가림막을 제공한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과 어르신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응원한다"며 "비록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정규 과정을 마치지 못했으나 뜻한 바를 이루는데 코로나19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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