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외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상황 속에서 업무환경 지능화전환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8일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2022년부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술을 외교 업무에 전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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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외교부는 앞으로 화상회의나 화상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교부와 재외공관 간 전용망을 두 배 이상 증속하고, 재외공관에서도 전용노트북을 통해 현장 업무가 가능하도록 스마트 업무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 수집한 정보와 내·외부 자료를 융합해 업무에 활용 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업무환경 마련에 나선다.
외교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해 해외정보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끝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 외교환경의 변화와 외교영역의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했다.
shinhor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