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1일 오전 10시30분 시민홀에서 청년이 꿈꾸는 하루를 함께 만드는 도시 창원을 주제로 '제1회 창원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청년들로 구성된 창원청년비전센터가 기획한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의 역할과 사회적 자리매김을 목적으로 청년대표들과 청년정책 전문가가 만든 창원청년헌장을 선포했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뮤지컬단 공연, 청년헌장 창작곡 합창, 청년이 꿈꾸는 하루에 대한 인터뷰 영상이 상영됐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청년주간행사에는 라틴공예 등 체험프로그램, 마음건강 토크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작가의 북토크, 차세대 예술인 공연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4년까지 조직 일자리 생활 문화 4개 분야 20개 청년과제에 370억원을 투자하는 2024 창원형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청년의 의무와 권리를 담은 창원청년헌장은 청년 중심의 정책추진을 위한 토대 마련의 의미를 갖는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청년의 날 기념식과 창원청년헌장 선포를 계기로, 우리 청년들이 참여·권리와 책임에 기반한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청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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