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연안을 비롯해 경북 포항·울진 연안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19일 동해·속초해양결찰서에 따르면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 발표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했다.
동해중부전해상은 오늘 오후부터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10~22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5m로 매우 높게 일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유도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는 올해 들어 총 14회 발령했으며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 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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