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소재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이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해운대구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A(40대·여) 씨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월 피해 아동 부모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에 착수해 폐쇄회로(CCTV) 등 영상 분석,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학대 혐의를 확인했다.
원장의 아동학대를 의심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알려 부모들은 CCTV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적인 내용은 관련법률 및 수사 진행 중인 상황으로 알려 드릴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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