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삼육대는 오는 17~18일 올해 개교 115주년을 맞아 전 세계 123개 자매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ICSU 2021'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의 버추얼 컨퍼런스로 운영한다.
'미션, 비전, 열정을 세계와 함께'를 총주제로 종교·신학, 인문사회과학, 헬스케어,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5개 분과 12개 세션에서 27개국 6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종교·신학 분과에서는 '종교자유', '레위기' 두 세션이 열리며, 이 밖에도 ▲인문사회과학 분과 '미래사회를 위한 숲교육'(유아교육), '미래사회 경영과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경영학) ▲헬스케어 분과 '물리치료 동작 따라하기'(물리치료학), '혁신, 역량강화, 근거 기반 간호의 성과 및 과제'(간호학), '거리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약학) 등 세션이 열린다.
또 특별세션으로 포스터 발표세션을 마련해 학문 분야별 연구발표가 이뤄진다. 연구자뿐만 아니라 기관,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하며, 각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국제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공식 환영식 및 공연행사는 17일 저녁 7시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 세계 자매대학, 자매기관 관계자와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축사와 문화공연을 나눈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ICSU 2021에 참여하는 전 세계 자매대학 교수와 연구자,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관심사를 토론함으로써 상호우호 증진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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