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5만명…하룻밤새 1만명↑ '사상 최다'

글로벌 |
팬데믹 이후 사상 최다 규모
누적 사망자수 9만7198명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룻밤 사이 1만명 증가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11일(현지시간) 전날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19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규모다.

일일 사망자 수도 235명 늘어 독일의 누적 사망자 수는 9만719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독일의 수도 베를린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출입제한을 광범위하게 확대하기로 했다. 다음주부터 레스토랑이나 영화관, 박물관, 온천이나 실내공연장, 놀이공원이나 동물원 실내공간 등에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출입이 제한된다.

다만 18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결과를 제시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불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 주최로 열린 화상회의에서 백신 안전성 데이터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예정이며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안전성은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기 전에 화이자가 증명해야 할 마지막 과제 중 하나다. 화이자는 지난 9일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화이자제약의 모습. 2020.11.18 dlsgur9757@newspim.com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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