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제철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진입한 국내 기업은 21개로 이 가운데 철강업체는 현대제철뿐이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까지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다.
현대제철은 ▲예산 투자로 재해발생률을 낮춘 점 ▲인권평가를 해외 사업장에서 국내 사업장까지 확대한 점 ▲중장기 사업계획에 맞춰 인력을 운영·관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월드 지수뿐 아니라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13년 연속, DJSI 코리아 지수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전사 핵심성과지표(KPI)로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ESG 각 부문의 과제 달성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체질을 더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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