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혁신도시에 음식값의 최대 20%를 적립해주는 음식배달앱이 등장했다.
스타트 기업인 (주)키스톤핸즈는 인구 3만의 소도시인 충북혁신도시에서 '옐로우박스' 서비스를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키스톤핸즈는 한양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PIF(Pay It Forward)라는 자체 비즈니스 모델과 NFSC라는 모바일 결제기술을 개발했다.
옐로우박스는 배달 음식 결제금액 5000원당 1000원을 쌓아주는 '포인트 적립 서비스'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일회성이 아닌 앱을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된다.
키스톤핸즈는 관계자는 "혜택의 크기 뿐 아니라 그 혜택을 받는 방법 또한 간단하고 편리해야 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옐로우박스는 일반 신용카드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으로 간편 결제시 번잡한 과정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충북혁신도시가 인구 3만의 소도시로 통계적 분석이 쉽고 주거와 상업이 골고루 분포됐다는 점,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검증하기에 접합하다고 판단해 첫 서비스를 이곳에서 시작했다. NFSC라는 모바일 결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검증 작업이 끝나는 내년 1월부터는 타 도시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