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소장품 200점으로 조명한 '한라산' 특별전...19일 개막

제주 |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오는 19일부터 내년 4월 24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제147회 특별전 '해시태그 한라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라산의 탄생, 한라산의 생명, 한라산 생활사, 한라산 이야기, 한라산의 오늘 등 5개 주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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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의 한라산 특별전 전시 포스터[이미지 : 민속자연사박물관] 2021.11.18 tcnews@newspim.com

문헌, 지도, 회화, 공예, 생활도구, 지질, 동물, 식물 등 인문·자연 분야 200점의 자료가 전시되며 유물 중심의 몰입형 전시가 구현되도록 전시장을 연출했다. 전시 자료 전부가 민속자연사박물관 소장품이다.

박물관 측은 이번 '한라산' 특별전을 통해 지난 1984년 개관 이후 37년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제주 문화 보존을 위해 쉼 없이 수행해 온 역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자연, 역사, 민속, 예술, 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된 한라산을 종합적·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면서 "박물관 소장품의 가치가 널리 공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c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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