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온천로 일원에 관광테마공간 조성을 추진해 새 단장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과거 유성온천은 90년대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었으나 최근 예전에 비해 방문객이 줄었다.
이에 구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빛과 온천'을 테마로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Pure Water(3D LED 빛 조형물)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공간 ▲온천 설화를 주제로 한 온천탑 분수대 리뉴얼 등을 진행했다.
또한 갑천둑방길 일원에 미디어산책로를 조성해 야간에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형 야간관광조성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인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이 2023년 완료되면 유성이 전국 최고의 온천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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