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문섬서 선박 스크루에 빨려 들어간 20대 다이버 숨져

제주 |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서귀포 문섬 인근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관광객이 선박 스크루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쯤 문섬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 활동을 하던 관광객 A(20대·여) 씨가 선박 스크루에 부딪혀 부상을 당해 서귀포항으로 입항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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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 2021.12.11 mmspress@newspim.com

신고를 받고 서귀포항에 대기하고 있던 해경과 소방이 여성의 신원과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기관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해경은 수면 위로 상승 중이던 다이버가 공회전 상태로 해상에 떠있던 선박의 스크루에 빨려 들어갔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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