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충청권 시도의회는 21일 충청남도의회 국제회의장에서 지역연고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선 충남도의회, 권중순 대전시의회, 이태환 세종시의회,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내 상공인‧상공회의소‧기업인연합회 등의 동참과 관심 및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협력 강화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3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의 부재로 다른 권역에 비해 지방금융이 열악한 약점이 발생하는 등 지역 금융 기능의 위축에 대한 문제 인식을 같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충청권 지역연고 지방은행 설립은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라며 "충청권 시민사회 기대에 부응해 지역연고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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