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종국, 한동근, 이소정, 양지은에 이어 정동하가 네이버웹툰 '금혼령' 음원 컬래버레이션 OST의 다섯번째 주자가 되었다.
28일 '툰 스튜디오(TOON STUDIO)'는 "정동하와 네이버웹툰 '금혼령'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사랑과 이별 사이'가 오는 30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사랑과 이별 사이'는 '금혼령'의 서브 남자 주인공 이신원의 테마곡이다. 소랑을 사랑하지만 그녀와 이헌의 사랑을 위해 떠나보내야만 하는 신원의 심정을 슬프지만 아름답게 담아냈다. 국내 최고의 록 보컬리스트 정동하 특유의 남성미가 느껴지는 음색이 록 발라드 장르의 '사랑과 이별 사이'가 지닌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많은 팬을 확보학 있는 정동하는 그간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경찰수업' OST에 참여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엔 '금혼령' 컬래버레이션 음원으로 독자들에게도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웹툰 '금혼령'은 △ 김종국의 '눈물을 훔친다'(8월 30일)를 시작으로 △ 한동근(2012년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3 우승자)의 '보고 싶었어 가을'(9월 22일) △ 이소정의 '그 여자가 나예요'(11월 9일) △ 양지은(미스트롯 2 우승자)의 '운명처럼 다시 오세요'(12월 4일)까지 실력 있는 가수들에 의해 컬래버레이션 음원이 계속 이어진 바 있다.
웹툰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은 천지혜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팀 산책 작가들이 각색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네이버웹툰에 연재한 웹툰이다. 과거 조선에서 왕비나 세자빈을 간택할 때 백성들의 혼인을 금하는 '금혼령'을 내린 설정으로 그려졌으며,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폭군이 되어버린 왕 이헌에게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예소랑이 나타나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웹툰은 연재가 끝나도 작품 소비가 계속 이어지는 특성이 있고, 작품에 OST를 입히면 그 작품의 인기도가 더 상승하면서 아울러 가수의 OST도 음원 시장에서 더 각광을 받기 때문에 가수와 웹툰의 콜라보는 상생의 새로운 통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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