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7일 광양원예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농업용 웨어러블 로봇 도입을 위한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옷처럼 입을 수 있는 로봇 기술로 의료계뿐만 아니라 산업계 등에서 각광받는 부문으로, 시는 농업계에 웨어러블 로봇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하고 선제 도입해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날 선보인 로봇은 3가지 유형으로 들기작업 보조기기 지게형, 상향작업 보조기기 조끼형, 하향작업 보조기기 의자형이다.
광양시는 농작물 재배 수확과 생산지 집하, 농산물 유통 등 종사자에게 최상의 작업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효과성과 편의성, 안정성 등 실증 결과가 좋으면 소요예산을 확보하는 등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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