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8일 시는 평택시 서탄면 소재 농장에 사육 중인 산란계 11만7000마리에 대해 살처분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전날 오후 1시 15분께 닭이 폐사하는 두수가 증가해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결과는 1∼3일 뒤 나올 예정으로 해당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육계 농장 2곳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닭을 사육하지 않고 있으며, 3㎞ 내에 산란계 농장 1곳(4만 마리)이 있어 현재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에 있는 상태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