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9일부터 16일까지 전동면 노장리 전동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8만7452㎡(2만6500평) 14구획에 대한 분양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동일반산업단지 계획은 지난 2019년 10월 고시됐고 지난해 7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2023년까지 자동차와 트레일러 및 기타 제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전동일반산업단지의 분양가격은 ㎡당 51만3000원(평당 169만2900원)으로 위치에 따라 조성원가보다 높거나 낮게 책정될 수 있다.
입주가능 업종은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제조업(C21), 1차금속 제조업(C24), 전기장비 제조업(C28),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C31)이다.
입주자격은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 및 동법 시행령 제6조에 의한 입주자격을 갖춘 자로 전동일반산단 관리기본계획 및 입주계약 체결에 적합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우선순위는 1순위가 시와 사전 입주협약을 체결한 자이고 2순위는 세종시 관내에서 동일업종의 개별입지 공장을 영위하는 업체이며 3순위는 수도권에서 동일업종의 개별입지 공장을 영위하는 업체다.
입주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구비서류를 작성해 시청 5층 투자유치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구획별로 신청받아 입주심의 후 적격자를 입주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며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오는 2024년이지만 추후 변경될 수 있다.
대금납부는 매매계약 체결일에 10% 계약금을 납부하고 1차 중도금(30%)은 6개월, 2차 중도금(30%)은 12개월 이내, 잔금(30%)은 소유권 이전 준비 30일 내에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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