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시내 아파트 단지 내 수돗가에서 냉이를 씻던 70대가 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6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소재 아파트 단지 수돗가에서 나물을 씻던 76세 여성 A씨가 단지로 진입하던 차량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미쳐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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