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아파트 수돗가서 냉이 씻던 70대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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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시내 아파트 단지 내 수돗가에서 냉이를 씻던 70대가 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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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시내 아파트 단지 내 수돗가에서 냉이를 씻던 70대가 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2.02.10 mmspress@newspim.com

10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6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소재 아파트 단지 수돗가에서 나물을 씻던 76세 여성 A씨가 단지로 진입하던 차량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미쳐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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