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개학을 맞아 가족뮤지컬 '알사탕'을 3월 기획 공연으로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5~27일 조치원에 있는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누구에게도 쉽게 말을 건네지 못하고 혼자 놀기 좋아하는 아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알사탕을 사면서 벌어지는 신기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백희나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따뜻한 감성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봄처럼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기대된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인터파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개인 손소독과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과 함께 '거리두기 객석제', 공연장 소독 등 철저한 자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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