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산불예방 캠페인' 내달 17일까지 전개

광주·전남 |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대형 산불방지 대책기간인 4월 17일까지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강릉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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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 캠페인 [사진=여수시] 2022.03.21 ojg2340@newspim.com

산불진화대원과 산림공무원 등 100여 명이 전통시장과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5~10명씩 짝을 이뤄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와 '차량에서 담뱃불 버리지 않기' 등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산림과 가까운 논, 밭 등에서 영농부산불 등에 불을 피우는 행위를 집중 계도하고 단속도 병행한다.

산림이나 그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만으로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실수로 산불을 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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