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와 육군 3075부대 169여단이 평택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을 평택시민에게 개방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예비군 훈련이 없는 기간 동안 영상모의사격, 안보교육,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에게 이색 스포츠 체험과 안보 수준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169여단은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기부터 연간 5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평택은 대한민국의 핵심 군 전력이 위치한 안보와 평화도시로서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 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개방에 적극 협조해 준 3075부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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