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봄꽃향기 가득한 세종청사 옥상정원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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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오늘부터 5차례 개방…휴식 공간 제공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 관람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정부청사관리본부 제공

관람 시간은 평일 5회(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 가능하며 주말 개방은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이 봄의 기운과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옥상정원에 팬지와 튤립, 꽃잔디 등 다양한 봄 초화류를 식재하고 옥상정원을 정비했다.

관람 신청은 네이버 포털(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신청)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세종청사 종합안내동 접수처(6동)에서도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청사 건물 15동을 다리(Bridge)로 연결해 조성한 정원이다. 총 길이 3.6㎞, 면적은 축구장 11개를 합친 규모인 7만9194㎡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옥상정원 관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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