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주관 신한금융그룹이 협력한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곳은 광양푸르지오 더퍼스트와 광양스위트엠 르네상스 아파트로 개소당 7000만원 상당을 지원받게 됐다.
맞벌이 가구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기본돌봄과 학습활동과 방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8개소가 운영 중이다. 광양읍 3개소, 중마동 4개소, 광영동 1개소를 215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김미란 여성가족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양육 품앗이 활동과 이웃 간 정보교류를 통해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자녀 돌봄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므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돌봄센터를 확충함으로써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해소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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