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내달 18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간의 자율적 모임체로 이번 제2기는 지난해 8월부터 내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발굴과 제안과 공공시설 등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현장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홍보와 의견수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여성친화정책의 파트너로서 시민참여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여성가족재단과 계약을 체결하고 한 달여에 걸쳐 총7회 25시간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첫 교육은 지난 13일 전남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이 시청 회의실에서 "성평등 도시 여수 만들기와 여성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정책을 위한 민관 소통의 창구로서 다양한 의견제시와 홍보 활동 등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 역량강화 교육으로는 ▲여수시 공간모니터링(천안시 성평등 전문관 윤금이) ▲지역성인지 예산 검토(전남양성평등센터 김혜진 센터장) ▲여성친화도시 정책제안서 작성 및 지자체 환류(에듀잉코리아 이혜경 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가 이어진다.
6월 18일 도시재생 선진지역 벤치마킹(전주시 선미촌 등)을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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