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둔산경찰서는 다음달까지 지역 내 70여 개 노인정을 방문해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실시된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쇄됐던 노인정이 다시 개방하면서 교통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무단횡단 금지와 야간 또는 비가 오는 날에는 밝은색 옷 입기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야광 스티커가 부착된 지팡이와 야광 액세서리 등을 배부해 노인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전 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장은 "작년 동일 기간 대비 노인 보행자 사망자가 150% 증가함에 따라 6월까지 지역 내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노인들의 무단횡단은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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