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진안군 주천면 인근서 지난 4월 구조된 하늘다람쥐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자연복귀 한 하늘다람쥐는 당시 갓 태어나 눈도 뜨지 못한 상태였으나 전북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돌봄으로 회복해 발견된 인근의 자연으로 돌아가게 됐다.
하늘다람쥐는 청설모과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28호이며 환경부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2급으로도 지정돼 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산악지대에 서식한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2009년 4월 개소한 이후에 부상당한 야생동물 1만1318마리를 구조·치료하고 4163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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