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후보 당선이 확실해 짐에 따라 13년 진보 교육감의 경기도교육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2일 오전 2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교육감 선거 개표율은 55.43%로 기록된 가운데 임태희 후보는 55.38%(172만5398표)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 후보는 직선제 이후 보수진영 첫 경기교육감이 된다. 임 후보는 국회의원 3선과 고용노동부 장관, 청와대 대통령실장, 국립 한경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실시 된 직후 "13년의 획일, 편향, 현실안주 교육을 끝내고 자율, 균형, 미래지향 교육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라며 "경기교육의 불편했던 진실을 하나하나, 구석구석 잘 살펴 앞으로 4년간, 지난 13년 동안 누적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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