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정치국 회의를 개최하고 6월 중 예고된 전원회의 준비에 착수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정치국회의가 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회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조용원 당 조직비서가 맡았다.
신문은 "회의에서는 당 중앙위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토의의정을 결정하고 전원회의에 제출할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중간총화보고서를 비롯한 중요문건들과 전원회의 확대회의 토의형식, 일정, 방청자선발정형을 심의하고 승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6월 상순 당 전원회의를 개최해 올해 상반기 국가정책 집행 정형을 중간 평가하고 '중요문제'들을 결정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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