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모모랜드가 '2022 MTV 밀레니얼 어워즈'의 K팝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6일 MTV 라틴아메리카 측이 발표한 '2022 MTV 밀레니얼 어워즈' 후보 발표에 따르면 모모랜드가 K팝 부분에 노미네이트 됐다.
MTV 밀레니얼 어워즈는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전반의 음악과 대중문화를 다루는 라틴 아메리카 내 최고 권위 시상식 중 하나로, 모모랜드가 이번 시상식 후보로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모랜드는 올해 초 남미 톱 아티스트 나티 나탸샤와 컬래버레이션 앨범으로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을 발매해 남미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뮤직비디오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야미 야미 럽'은 브라질,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남미 다수의 국가에서 TOP10에 진입하며 무서운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라틴 그래미 상 수상자인 크리스티안 노달이 모모랜드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컬래버레이션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라 밝혀 라틴 팬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모모랜드는 지난 2월 멕시코로 출국해 주요 도시인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등을 순회하며 프로모션 활동에 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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