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총 297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기부 방식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그동안 다양한 다양한 진로체험 기관을 발굴·관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2022년 제1차 사업에서는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정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 3개 영역에 대한 3단계 심사를 거쳐 297개(공공부문 101개, 민간부문 196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현재 총 2290개의 인증기관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선정기관에는 3D프린팅, 로봇, 드론, 코딩, 인공지능, 메이커교육 등 신산업 분야 기관들이 선정됐다. 인증기관에는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기관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3년간 인증마크 사용 권한도 부여된다.
한편 교육부는 전국 모든 지역에 인증기관이 선정·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4월, 인증기관이 부족한 6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방문 상담도 진행했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학교일상회복으로 대면 활동이 재개되는 흐름에 발맞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기관을 활용한 대면 진로체험 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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