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공모사업에서 4개 시・군(제천시 영동·괴산·음성군)이 선정돼 국비 최대 332억원(총사업비 696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1년부터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축사, 공장, 태양광시설 등 난개발 정비와 공간조성사업을 지원해 농촌공간의 재생 및 농촌의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다.
제천시는 총사업비 238억원(국비 118억원)으로 의림생활권(금성면 중전리, 위림리 일원), 괴산군은 사업비 158억원(국비 64억원)을 투입해 괴산생활권(감물면 광전리 상미전마을), 영동군은 사업비 180억원(국비 90억원)을 들여 중서부생활권(영동읍 부용리)에 지구별 축사 철거 및 이전을 통한 마을 정주환경 개선, 농촌공간 재생 및 정주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은 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원)으로 금왕생활권(대소면 오산리 일원)에 폐공장으로 방치되어 있는 유해시설을 철거 후 지역 경관 개선 및 공간계획을 통해 농촌 공간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들 시군은 2022년 하반기부터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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