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마케팅 기법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여행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과 백운산자연휴양림, 이순신대교 등 광양의 청정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는 등 박람회 기간 내내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관광지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광양관광 정보와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룰렛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열어 관광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고 야경 명소, 숨은 관광지 등을 알리는 데도 힘쓰고 매실농축액과 광양곶감빵, 광양매화빵 등 광양의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도 방문객들의 구매방법 문의가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박람회를 통해 광양의 관광도시 이미지와 지명도가 많이 높아진 것을 실감했다"며 "아직은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만큼 여름휴가 등 쏟아질 국내관광 수요에 대비해 다각적인 관광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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