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KOSHA-MS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보건법상 요구조건과 국제표준 ISO 45001의 기준 체계, 국제노동기구(ILO) 권고 등을 반영해 독자 개발한 최신 안전보건 경영체제 인증이다.
반도건설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공사절차 준수, 근로자의 권익보장과 사고 위험을 줄이고 중대재해 발생을 막고자 작년 3월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전환을 추진해 왔다.
우선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기존의 안전보건팀을 안전보건본부로 격상했다. 전담부서도 1개팀에서 2개팀(안전보건기획 운영팀, 안전보건 Audit팀)으로 확대 개편해 현장 점검 및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한 전담인원을 6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하고 안전보건관리자의 정규직 비율을 84%로 높였다. 안전보건 관련 예산도 전년대비 2배로 책정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본사 및 현장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안전 최우선' 정책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재해율 감소와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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