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이 지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공백으로 인한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 결손과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교재와 EBS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학습비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7월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2조에 따른 교육급여 수급 자격을 갖춘 초‧중‧고 학생이다. 이 기간에 수급자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면 추후 교육급여가 중지되더라도 지원할 수 있다.
학습특별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와 EBS 맞춤형 쿠폰, 간편결제 포인트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된다.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과 EBS 홈페이지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교육급여 수급 학생 본인(만 14세 이상)과 학부모 등 대리인(교육급여 신청인, 주민등록정보상 세대주 및 성인 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교육급여 수급자격을 받은 시기를 기준으로 신청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기존 교육급여 수급권자나 올해 3월~5월 신규 교육급여 수급권자는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장학재단 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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