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종유석 네이밍 공모전에서 '촛대바위 종유석'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2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천곡황금박쥐 동굴 내 3개의 무명 종유석을 대상으로 관람객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는 것으로 접수 결과 구간별로 60계단 구간 14건, 박쥐종유석 구간 22건, 오백나한 구간 15건 등 총 51건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공단은 1차 심의회 내부 심의와 2차 전 직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총 3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동해시 대표 관광지인 추암 해수욕장의 촛대바위를 닮아 작명했다는 '촛대바위'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엄지척', 장려상에는 '해치상'이 각각 선정됐다.
장덕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고객과 소통하는 관광, 고객과 함께하는 관광을 모토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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