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티스트 큐레이션 플랫폼 '아트빌리지(ART VILLAGE)'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아트빌리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작가를 선정한 후 대중에게 작가의 세계관과 작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예술작품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어떤 작품을 구입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됐다. 빅데이터 분석은 아트큐레이션 전문 컨설팅 업체가 진행한다.
매월 1명의 작가를 선정해 작가의 세계관을 담은 동영상을 2주 동안 선공개한 후 신작을 포함한 다수의 원화컬렉션을 발매한다. 동영상 공개 후 2주가 지나야만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진행되고 있는 기획전은 김덕기 작가다. 김덕기 작가는 25년여 간 작품활동을 이어온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중견작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트빌리지 담당자는 "아트빌리지를 통해서 국내의 우수한 작가들이 제대로 조명 받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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