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는 지난 4일 강원 속초시 수협에서 외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5일 동해지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외국인 선원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 선원의 해양오염사고 예방․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속초어선안전조업국과 협업해 인도네시아 국적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선박 연료 수급 중 넘침 예방 ▲선저폐수 무단 방류근절 ▲장기계류선박 침수사고 사례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으로 구성됐다.
이영군 동해지사장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외국인 선원에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청정 동해를 보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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