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는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전승·교육 활동 공간으로 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청원구 내덕동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덕벌나눔허브센터 건립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를 비롯해 충북도무형문화재 청주 농악, 단청장, 소목장, 궁시장, 충청도 앉은굿, 석암제 시조창, 칠장 등 8개 종목의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입주하게 된다.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연습실, 전시실, 전수교육실, 사무실 등 연면적 2585㎡의 지하 1층, 지상 2개 층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면적 확대와 자재비 상승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한 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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