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포~정관선 1단계' 예타 신청…통과 시 사업비 6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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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을 2022년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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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노포~정관선 노선도[사진=부산시] 2022.08.13

이 사업은 기장군 월평리를 시작으로 정관 신도시를 경유해 동해선 좌천역까지 총 13Km를 노면전차(Tram)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정거장은 15개소가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3439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1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시 기존 신정선(노포~월평)과 정관선(월평~정관~좌천)을 노포~정관선으로 병합하고, 전체 구간 중 월평~좌천구간을 1단계로 노포~월평구간을 2단계로 나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했다.

이번 예타 신청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1단계 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다

예타 신청에 따라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의 투자심사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재정평가위원회를 거치게 되며, 여기에서 최종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도시철도법에 따라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노포~정관선(1단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도시철도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으로 기대된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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