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 리뉴얼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은 총 1000여평 규모로 렉토, W컨셉, 샵아모멘토 등 온·오프라인에서 입증된 14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처음으로 소개한다. 이중 절반이상 브랜드는 신세계 단독으로 준비했다.
렉토는 국내 디자이너 정지연 대표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로 한남 플래그십 이후백화점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다.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 세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온라인에 입점한 7500여개 브랜드 중 20여개를 선별해 선보인다. W컨셉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와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소개하고, 가을·겨울 신상품을 온라인보다 먼저 만날 수 있다.
샵아모멘토는 VMD 출신의 이미경 대표가 젊고 트렌디한 여성을 겨냥한 브랜드다. 가브리엘라 콜 가먼츠, 선플라워 등 60여개 해외 브랜드 중심의 편집샵 형태로 운영한다.
최신 인기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 존도 소개한다. '뉴스테이지'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 공간에는 1~2주 간격으로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스토리를 담아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첫 번째 브랜드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엔조블루스'를 준비했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강남점은 그동안 명품관, 화장품 전문관 등을 단계적으로 리뉴얼하며 차별화된 오프라인 콘텐츠를 소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핵심 소비 계층을 잡기위해 감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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