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9일부터 불법 주·정차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CCTV)의 단속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 때까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으로 주·정차 단속시간을 완화해 한시적으로 단축·운영해 왔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의 교통 혼잡 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무인단속 카메라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면 일부 상권과 시민들의 불편함은 다소 있겠지만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도시 순천 만들기에 꼭 필요한 조치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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