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SK가스가 학원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억원의 지원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학원을 다니기 어려워진 전국의 소외(다문화, 통일민 등) 계층 및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 저하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SK가스는 이런 사회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한국학원총연합회 본사에서 학습결손자 교육 지원 협약에 동참했다.
SK가스는 그동안 사내 여러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이 기부해 모은 1억원과 사내 기금 1억원 등 총 2억원을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16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학원비를 1년간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학습결손자 지원사업의 전체 규모는 10억원 수준이다. 오는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년간 지원된다. 1인당 학원교육비의 50%(10만원 한도) 상당의 바우처가 매달 지원되며 지원대상은 학습 및 특기적성 교육이 필요한 소외 계층 및 저소득층 초중고 재학생이다. 또 각 시도지회에서 참여학원 관련 자료를 교육지원청, 지자체, 지역아동센터 등에 공유해 학생을 추천받는다.
SK가스는 지난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인 ESG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사회(Social)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상생한다는 계획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