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세종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행복할 수 있는 '학생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워주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결손을 문화예술로 치유·회복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세종시 12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총 17회의 공연 관람과 분장실 및 무대 등 공연장 투어, 하우스어셔(공연장 안내 도우미) 체험, 관람예절 교육 등으로 구성돼있다.
김종률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공연장 시설과 공연을 즐기는 방법을 배우고 예술인들이 선보이는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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