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영 기재부 전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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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박일영 기획재정부 전 국제경제관리관이 세계은행그룹 상임이사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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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영 세계은행 신임 이사 [사진=기획재정부] 2022.11.01 jsh@newspim.com

기재부는 박 전 관리관이 1일자로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상임이사에 임명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박 이사의 임기는 오늘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 기간 동안 한국이 속한 이사실을 대표하게 된다. 

박 이사는 기재부 대외경제국장·개발금융국장, 국제통화기금(IMF) 이사실 선임자문관, 세계은행(WB) 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하며 국제금융분야에 오랜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재부 관계자는 "박 전 관리관이 세계은행그룹의 상임이사로 근무하게 됨에 따라 국제금융 및 개발협력 등 세계은행의 주요 논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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