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제철소가 함께하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형 인재양성 교육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과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김순정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부회장, 전남시니어클럽 관장 9명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 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형 인재양성 교육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품격있는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인재양성교육은 지금까지 239회에 걸쳐 진행돼 총 329명의 어르신중 23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161명이 취업과의 연계에 성공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AI데이터 라벨링 ▲동화구연지도사 ▲보드게임지도사 ▲업사이클링 지도사 ▲정리수납 전문가 교육으로 구성돼 148회에 걸쳐 총 115명에게 제공된다.
각 프로그램은 관련기관과 연계함으로써 실습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취업에 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이 사업이 3년째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광양시와 시의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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