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경남 합천유치원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합천지역 내 12개교·18학급 유아 140명을 대상으로 '2022. 다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공항, 이탈리아, 일본, 베트남 등을 포함한 5개의 부스로 이뤄졌다. 다문화 강사와 함께 피자 만들기, 스시와 월남쌈 만들기, 온천욕 하기 등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는 놀이 형태로 변환해 제공했다.
유아들은 이같은 자연스러운 놀이 과정 속에서 평등성, 반편견, 정체성, 다양성, 문화이해, 협력 등 다문화적 요소를 체험할 뿐 아니라 2019년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됐다.
박근생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다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문화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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